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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톰 하디가 DC코믹스의 범죄스릴러 ‘100 불릿츠(Bullets)’에 출연한다.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톰 하디가 뉴라인시네마와 함께 ‘100 불릿츠’의 제작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악당 베인과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맥스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톰 하디는 제작 뿐 아니라 주연도 맡을 예정이다.
각본은 호러무비 ‘더 버티칸 테이프’의 크리스 보렐리가 맡았다. 자세한 플롯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작에 충실한 각색이 될 전망이다.
톰 하디는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더인 릭 플래그 역에 캐스팅됐으며, 스케줄 때문에 하차한 바 있다.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100 불릿츠’는 하드보일드 분위기의 범죄 스릴러로,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 코믹북이다. 원작팬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코믹북은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정도의 원한을 가진 사람 앞에 수수께끼의 요원이 나타나, 권총 한 자루와 백 발의 총탄을 건네주며 복수를 종용한다는 이야기다. 상당히 거친 폭력 묘사와 욕설이 포함된 성인 대상의 하드보일드 그래픽 노블이다. 2001년 베스트 연재 스토리 부문 수상. 2002년과 2004년 아이즈너상 베스트 연재 시리즈 부문 수상작이다.
내년에 한국에서 원작 코믹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톰 하디는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레버넌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다. 이 영화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100 불릿츠’표지사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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