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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씨스타 다솜이 종갓집 며느리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솜은 12일 오후 경기도 양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제작 래몽래인)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아직 결혼이라는 걸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막연하게 서른살에서 서른 세 살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솜은 "'별난 며느리'를 촬영하면서 느낀건데, 종갓집 며느리가 되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원래는 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종갓집을 보니 개구리도 뛰고 매미 소리도 들리고 공기도 좋고 아름답더라. 이런 전통적인 생활과 자연적인 환경에서 장독을 닦으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저는 시어머니에게 천방지축 며느리가 되기 보다는 어떻게든 예쁨 받고 싶다. 쇼핑도 같이 하고 네일 아트도 해드리는 상상을 해봤다. 시어머니를 잘 모시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다솜.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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