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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무찔렀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5-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시즌 전적 63승 50패를 기록했다. 반면 워싱턴은 58승 54패를 마크했다.
선취점은 4회말. 다저스는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2-0 리드를 잡았다. 5회말에는 지미 롤린스의 내야안타와 알베르토 카야스포의 우전 안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푸이그의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5-0까지 달아났다.
이후 다저스는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워싱턴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12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2안타 5점 맹타를 휘둘렀고, 카야스포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워싱턴 선발투수 조 로스는 4⅔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유넬 에스코바와 클린트 로빈슨이 나란히 2안타씩 기록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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