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LG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13일 인천 SK전서 1군에 복귀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12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그동안 히메네스가 2군에서 의욕적으로 복귀 준비를 했다. 오늘은 날짜상 1군에 올릴 수 없고, 내일은 1군에 올릴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1군에 올라오면 곧바로 써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히메네스는 잭 한나한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시즌 도중 LG에 입단했다. 올 시즌 31경기서 타율 0.226 4홈런 16타점으로 썩 좋지 않다. 타격부진으로 2일 SK전 이후 출전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서 2경기 정도 나왔다.
양 감독은 "히메네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돌아오면 3루수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럴 경우 최근 3루수로 나섰던 양석환의 포지션 변경은 불가피하다. 양 감독은 "양석환은 1루도 가능하다. 정성훈의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석환이를 1루수로 내보낼 수도 있다"라고 했다.
한편, 양 감독은 "헨리 소사의 경우 아직 1군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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