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 외야수 박한이가 빠르면 이번 주말 포항 한화전서 1군에 복귀할 수도 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2군이 오늘과 내일 대구에서 야간경기를 한다. 한이를 그때 출전시킨 뒤 결과를 보고 받은 뒤 1군 복귀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빠르면 이번 주말 한화전에 등록시킬 수도 있다"라고 했다. 삼성은 13~14일 광주에서 KIA와 광주 2연전을 치른 뒤 15일~16일 포항에서 한화와 홈 2연전을 갖는 일정.
박한이는 7월 4일 대구 LG전서 2루 도루를 하다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졌다. 이후 치료에 집중했고, 최근 상태가 좋아지면서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는데, 류 감독은 13일~14일 경기를 통해 복귀 시점을 잡을 계획이다.
삼성은 박한이에 이어 이승엽도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하위타선이 약화된 상황. 박한이의 복귀가 빠를수록 좋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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