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병현이 지난 등판 호투를 잇지 못했다.
김병현(KIA 타이거즈)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최근 2경기에서 선발로서 제 몫을 해냈다. 7월 30일 SK전에서는 5⅔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며 5일 넥센전에서는 5⅔인이 5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성적은 16경기(6선발) 0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94.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민병헌에 이어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실점은 없었다. 오재원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김현수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했다.
2회는 깔끔했다.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데이빈슨 로메로는 삼진으로 잡아냈다. 허경민은 유격수 땅볼.
3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준 김병현은 김재호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민병헌의 우전 적시타로 첫 실점.
김병현은 정수빈을 삼진, 오재원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실점하지 않는 듯 했지만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했다. 2-2 동점.
4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4회 선두타자 로메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결국 4-2로 앞선 4회초 무사 2루에서 마운드를 김광수에게 넘겼다. 이후 김광수가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최종 실점은 2점이 됐다.
볼넷은 한 개도 없었지만 4회까지 안타 7개를 내주며 5회를 넘기지 못한 김병현이다. 투구수는 69개. 시즌 첫 승도 무산됐다.
[KIA 김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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