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 연분홍, 깜찍발랄 트로트 여신…핑크 패션으로 눈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연분홍이 발랄하고 깜찍한 무대를 완성했다.

연분홍은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데뷔곡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를 열창했다.

지난 주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진 연분홍은 이날 구성지고 흥겨운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이름과 어울리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여성스러우면서도 깜찍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무대 매너와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 등을 갖춘 연분홍은 장윤정, 홍진영을 잇는 대형 트로트 요정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연분홍은 부모님은 물론 본인까지 지난해까지 국악을 전공했던 ‘국악 집안’의 트로트 신예다. 1992년생으로 해금 전공자로 경북대학교 국악과 출신이다.

연분홍의 데뷔곡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는 요즘 성형 바람을 풍자한 재미있는 가사와 빠른 템포의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샤이니, 비스트, B1A4, 배치기, 여자친구, 스테파니, 유승우, 딕펑스, 김소정, 앤씨아, 소나무, 전설, 은가은, 연분홍, 놀자, 러브어스, 아샤 등이 출연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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