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잠실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 장원삼이 최근 3연승을 거뒀다. 12일 잠실 LG전서 시즌 최다 109개의 공을 던지면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8승째를 거두면서 10승에 단 2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호투로 장원삼은 올 시즌 잠실에서만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하게 됐다. 잠실 극강모드. 삼성은 장원삼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4-1로 눌렀다. 2연패 탈출.
장원삼은 "타자들이 승부처에서 점수를 내줘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잠실에서 항상 좋은 기억이 있었다. 다행히 오늘도 좋았다. (이)흥련이가 승리투수를 만들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후반기에 감을 잡은 만큼 나갈 때마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장원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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