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가 6위로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브렛 필과 김민우 등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 10-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50승 51패가 됐다. 승률 .4950이 되며 .4948인 SK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56승 44패가 됐다.
출발도 KIA가 좋았다. KIA는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의 2루타에 이어 김민우의 희생번트, 브렛 필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추가점을 올렸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나지완이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김재환과 김재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은 뒤 민병헌과 김현수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KIA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공격에서 박찬호와 신종길의 연속안타, 김민우 희생번트로 형성된 1사 2, 3루 찬스에서 필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4회 실점 위기를 넘긴 KIA는 4회말 달아났다.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과 백용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2사 2, 3루에서 김민우의 좌전 적시타로 7-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김호령의 3타점 싹쓸이 3루타까지 나오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3회 2득점 이후 만회점을 올리지 못하던 두산은 8회 오재원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수를 추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KIA는 10안타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필은 선제 타점과 결승 타점 포함, 3타점을 올렸으며 김민우는 연이은 희생번트와 결정적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지완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선발 김병현이 3이닝 2실점한 뒤 물러난 가운데 불펜이 6이닝을 1점으로 막았다.
반면 두산은 선발 니퍼트가 3⅓이닝 7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선도 경기 중반 이후 터지지 않았다.
[KIA 브렛 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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