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13-4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전적 53승 50패를 기록했다. 7번 실패 후 8번째 4연승 도전에서 마침내 해냈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 송창식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로 기쁨 두 배. 타선에서는 50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최진행과 김경언이 나란히 2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정현석은 4안타 1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정근우와 강경학, 장운호도 2안타씩 터트렸다. 이날 한화는 선발로 나선 타자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며 "1회 집중적으로 타선이 연결되면서 득점한 게 좋았다. 조인성의 리드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