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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채영(채정안)이 안하무인 푼수였다가 철두철미한 스파이로 변신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진우)에서 채영은 남편인 한도준(조현재)에게 푼수처럼 굴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자신의 방에 누군가 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채영은 간호사에게 "네 방에 누가 있으면 좋겠어?"라며 안하무인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이내 채영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마 한 지붕 두 가족을 없애려는 듯 보인다"라는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철두철미한 스파이로서 행동했다. 두 얼굴의 채영은 극의 재미를 끌어 올렸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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