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과 아드리아노가 결승골을 합작한 서울이 울산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12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에서 울산에 2-1로 이겼다. 4위 서울은 이날 승리로 10승8무6패(승점 38점)를 기록해 3위 전남(승점 38점)을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후반 8분 김남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울산은 후반 21분 김신욱이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서울은 후반 30분 아드리아노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아드리아노는 박주영의 침투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동국이 K리그 통산 400번째 경기에 출전한 전북은 부산에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후반 40분 부산 유지훈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고 후반 44분 레오나르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광주와 전남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성남과 제주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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