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지은(한화)이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신지은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의 신지은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1라운드서 5타를 줄인 신지은. 2라운드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1번홀, 7번홀, 8번홀서 버디를 잡아낸 신지은은 후반 10번홀과 12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3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후 타수를 지켜내면서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신지은은 LPGA 생애 첫 승을 노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6타를 줄였던 핸더슨은 2라운드서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카를로네 마손(독일)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효주(롯데)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반려견 '세미'를 돌보느라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인경(한화)과 함께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신지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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