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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쿵푸팬더 3'의 중국 개봉판에서 아버지 팬더 '리'의 목소리 배우를 맡기로 확정됐다.
성룡(61)이 내년 1월 29일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대작 '쿵푸팬더 3'에서 아버지 팬더 '리'의 목소리 배우를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중국 베이징 경화시보(京華時報) 등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쿵푸팬더 3'에서는 주인공 팬더 '포'의 친아버지 팬더인 '리'가 새롭게 등장하며 여자 친구 팬더인 '타이그리스'도 나온다. 중국 개봉판에서는 각각 슈퍼스타 성룡과 여배우 양멱(楊冪)이 이 두 팬더의 중국어 목소리 배우를 맡게 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밖에 중국 여배우 주주(朱珠), 아역배우 곽자예(郭子睿), 쾌자형제(筷子兄弟) 등도 중국판 목소리 배우로 참여하며 주인공 팬더 '포'를 비롯, 그밖의 중국어 목소리 배우들을 현재 치밀하게 섭외 중이라고.
신작 '쿵푸팬더 3'에서는 명랑하고 귀여운 쿵푸 대가 팬더 '포'가 잃어버렸던 아버지 팬더 '리'와 극적으로 상봉한 후 팬더 마을에 도착, 여자 친구 '타이그리스' 등 친구 팬더들과 쿵푸 단련에 힘쓰면서 평화를 위협하는 새로운 쿵푸 도전자 '카이'와의 대결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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