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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황치열이 2연승으로 쾌속질주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은 '슈퍼루키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수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부른 헬로스트레인저는 밴드 사운드로 색다르게 표현했다. 밴드다운 특유의 무대매너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몽환적이고, 다소 느린 템포로 해석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강렬하면서도 극적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무대 말미 원곡자인 김완선이 등장, 완성도 높은 무대가 완성됐다.
앞서 세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가수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을 불렀다. 미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신승훈의 매력과는 다르게 황치열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곡을 소화했다. 황치열은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감정을 토해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끼쳤다. 곡 말미 열창하는 황치열의 모습은 무대를 압도했다.
명곡판정단은 430점의 황치열을 선택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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