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 만행(?)에 아르바이트 해고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최태준이 조보아의 만행에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해고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 (유)부탁해요엄마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1회에서는 이형순(최태준)이 마트 주차장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에 한창이었다.

이형순이 한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장채리(조보아)가 고급 승용차를 끌고 들어왔다. 하지만 VIP 고객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형순은 "옆에 세워 주시면 확인 후 조치해드리겠다"고 말했지만 장채리는 "나 진짜 VIP다"라며 막무가내였다.

급기야 장채리는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우고는 그대로 키를 뽑아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 때문에 이형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이형순은 윗 사람에 불려가 VVIP인 장채리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호되게 혼이 났고, 아르바이트 자리에서도 쫓겨나고 말았다.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엮인 이형순과 장채리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발전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라고 마음 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KBS 2TV '부탁해요 엄마' 1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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