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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하나(하지원)가 최원(이진욱)에게 확신에 찬 고백을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나는 원에게 "이게 진짜 사랑 같아"라며 "사랑해 원아"라고 고백했다.
그 동안 원은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 하나에게 섭섭했던 상황. 게다가 원은 엄마가 불치병에 걸린 것을 알고 큰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이에 하나는 원에게 "내가 있잖아"라며 원을 안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영화관에서 원은 섹시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하나에게 반했다. 원은 하나의 손을 잡고 하나에서 열까지 다 맞추는 모습이었다. 돌아오던 중 하나는 원의 단추를 떨어트렸고, 집에 돌아와 단추를 달아주겠다고 했다. 셔츠를 벗는 원과 하나는 어색한 마음을 느꼈고,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밤을 함께한 두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감정을 나눴다. 원은 하나에게 "잘 잤어?"라며 "오늘 회사 가지 마라"고 칭얼댔다. 하나는 원에게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가야해"라고 사랑스럽게 말했다.
'너사시'는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서른 넷 남녀 오하나, 최원이 겪는 성장통과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종영.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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