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윤희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윤희상이 제외되고 나주환이 복귀했다.
전날 선발로 나섰던 윤희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윤희상은 전날 3이닝 4피안타 2실점한 뒤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나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5.09.
단순히 성적이 안 좋아서 내린 것은 아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에 대해 "어깨가 안 좋은 상태는 아니다"라면서도 "(어깨가)무거운 느낌을 갖고 있다. 손민한이 등판하는 방식처럼 등판 일정에 간격을 두고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만큼 조절을 하면서 등판시킬 것이라는 것.
윤희상을 대신해 나주환이 등록됐다. 나주환은 1일 LG전에서 실책성 수비를 연이어 저지른 뒤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복귀 전까지 성적은 73경기 타율 .262 3홈런 16타점 24득점.
일단 이날 주전 2루수로는 나주환이 아닌 최정민이 그대로 나선다.
[SK 윤희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