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오재원이 골반 통증으로 인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최영진을 콜업했다.
오재원이 내려간 것은 부상 때문이다. 오재원은 8일 LG전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골반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장하기도 했지만 통증이 심해지며 최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성적은 92경기 타율 .286 11홈런 52타점 45득점.
오재원을 대신해 최영진이 등록됐다. 1988년생 우타 내야수인 최영진은 올시즌 1군 무대 성적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2경기 타율 .318 7홈런 39타점 9도루 38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데이빈슨 로메로(1루수)-최주환(2루수)-유민상(지명타자)-최재훈(포수)-김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두산 오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