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고아성이 남자 연기까지 도전했다.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 제작 용필름 배급 NEW)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한효주)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고아성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 중 한 명을 연기했다.
고아성은 영화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부터 최근에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괴물에게 잡혀가는 중학생부터 혼전임신을 한 10대까지 열연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로 독보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이런 그는 이수를 향해 애절한 사랑을 선보이는 남자 우진 역으로 분했다. 특히 여러 우진 중 진정한 사랑에 대한 진중한 고민을 이어가며, 자신의 모습과 관련된 알지 못했던 비밀까지 깨닫게 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고아성은 복잡한 상황에 놓인 우진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으며, 현장에서 탁월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백감독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고아성까지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뷰티 인사이드'는 배우부터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20일 개봉.
[영화 '뷰티 인사이드'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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