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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명배우 모건 프리먼(78)의 손녀가 뉴욕 길거리에서 칼에 찔려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헤비 닷컴은 33세의 모건 프리먼 의붓 손녀인 에디나 하인즈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길거리에서 남자친구에게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경찰이 말했다고 당일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에디나 하인즈는 16일 새벽 3시 워싱턴 하이츠 길거리 한복판에서 여러군데 칼에 찔려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인즈는 곧 인근 할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후였다.
30세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같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칼에 찔린 에디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시신 앞에서 무슨 "종교적 주술"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욕포스트는 이 남성도 정신감정을 위해 콜럼비아 장로교회 병원으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에디나의 동거남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에디나 하인즈는 모건 프리먼의 첫째 부인 지네트 어데어 브래드쇼의 손녀다. 모건은 지네트와 지난 1967년부터 1979년까지 결혼생활을 했다.
45세 차의 모건 프리먼과 에디나는 지난 2012년 염문설도 나돌았다. 당시 둘은 10년간 몰래 데이트를 했다는 소문과 결혼까지 할 것이란 루머가 돌았다. 두사람은 이를 부인했다. 둘은 직접적인 혈연관계는 없다.
에디나 하인즈는 2014년 모건 프리먼의 영화 '루스 앤 알렉스(5 Flights Up)'에도 출연했었다. 에디나는 뉴욕대 예술대를 나와 영화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진 = 영화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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