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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착실하고 인간미 넘치는 한국스타로 정평이 난 송승헌이 중국에서 난데없이 바람둥이라는 일부 반응을 일으켰다.
중국 스타 유역비와의 열애를 최근에 공식 인정하며 팬들에 뜨거운 관심을 당부했던 한국의 송승헌이 얼마 전 중국 SNS에 다른 스타와의 친밀사진을 게재해 이같은 반응이 일부에서 나온 것이라고 대만 둥썬신문(東森新聞) 등에서 지난 16일 보도했다.
송승헌은 지난 15일 오후 5시께 '무대인사중~~~!!ㅎㅎ^^'라는 제하로 두 한국 여배우와 친밀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중국 시나닷컴 웨이보(SNS)에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의 일부 팬들은 '화심(花心. 바람기)'이라고 통탄해하고 있다는 게 대만 매체의 설명.
한편 이 친밀사진은 최근 국내에서 화제리에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함께 출연한 톱스타 엄정화, 서신애와 함께 찍은 것.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을 넘기며 현재 흥행 5위로 올라서 있다.
중국 일부 팬들은 "열애가 공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럴수가"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둥썬은 전하면서 "단지 일 때문에 찍은 것 뿐인데 왜 그러나"라는 반응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스캔들 공식 인정 후 처음으로 지난 12일 영화 홍보를 겸해 중국 후난위성 '천천향상(天天向上)' 프로그램 녹화를 이미 함께 마친 상태다. 두 연인이 주연한 '제3의 사랑'은 오는 9월 30일에 중국에서 개봉한다.
[송승헌, 엄정화, 서신애. 사진 = 시나닷컴 송승헌 웨이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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