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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니엘이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쉰들러리스트'에 대한 독일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성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 중 다니엘은 '쉰들러리스트'를 언급하며 "독일에서는 쉰들러의 양면을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며 입을 열었다.
다니엘은 "좋게 보는 쪽은 2차 대전에 대해 지금 세대가 잘 모르니까 그것을 현실감 있게 그려줬다는 점인 것 같다"며 "반면 영화가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는 데 실제 유태인에게 해피엔딩은 없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이런 면에서 상반된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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