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국장 "인기 하락 인정, 그러나 폐지 안한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엠넷 김기웅 국장이 엠넷 ‘슈퍼스타K7’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실상 ‘슈스케’가 시즌에 시즌을 거듭하면서 주목도를 잃고 있는게 사실이다. 허각, 서인국, 버스커버스커와 같은 톱 가수도 탄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기웅 국장은 “인기가 점점 떨어진 것에 대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손해보지 않도록 운영 중이다. 분명한건, 재능있는 일반인에게 노래하는 기회를 주고 가수를 만들어내는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폐지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핫한 스타를 만들어내는 건 기다려주면 언젠간 나올 것 같다. 서인국도 시즌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후 자리를 잡았다. 지금 배우 활동도 열심히 하지만 가수로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스타K7’ 연출은 첫 시즌부터 현장을 누빈 마두식 PD가 맡았다. 여기에 윤종신, 성시경, 김범수, 백지영 네 심사위원의 케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