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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타임머신을 타고 60년대로 날아갔다.
소녀시대는 18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Lion Hear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라이언 하트'는 베이스의 라인 시그니처 사운드와 60년대 미국의 복고풍 정서를 회상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였다. 귀에 익숙하고 편안한 리듬과을 사랑스러운 소녀시대 만의 목소리로 표현했다. 이 곡은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도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파는, 길들여지지 않은 남자를 사자에 비유해 '사자 같은 너의 마음을 길들이겠다'는 여자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짐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 뮤직비디오는 길들여지지 않은 남자를 사자에 비유해 '사자 같은 너의 마음을 길들이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인 만큼, 멤버들이 바람둥이 라이언 하트'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빈티지 영화 느낌으로 촬영했다. 특히, 각자 60년대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간 멤버들의 모습은 시선을 잡기 충분했다. 한 편의 뮤지컬인 듯, 영화인 듯한 뮤직비디오는 시기적으로나 콘셉트로 보나 현재 소녀시대의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
게다가 소녀시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네이버의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 애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 구독을 통해 '소녀시대의 팔방미인(八放美人)'을 생방송한다. 이는 다재다능한 8명의 멤버들이 8번의 방송을 한다는 콘셉트로 진행, 8일 동안 네이버 V를 통해 새 앨범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 방송은 오후 3시, 오후 9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1일 KBS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의 신곡 '라이언 하트'와 '유 띵크'의 첫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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