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T가 1차 지명 박세진과 계약을 마쳤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경북고 투수 박세진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좌완투수로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영리한 경기운영과 강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계약 이유를 밝혔다.
박세진은 지난 5월 KT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보낸 박세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박세진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프로 유니폼을 입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소년대표로 선발된 박세진은 8월말 일본 니시노미야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10월 전국체육대회 마친 후, 11월 초 선수단에 합류한다.
[KT와 계약을 마친 박세진.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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