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 이승엽이 1군에 돌아왔다. 곧바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승엽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곧바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승엽은 7일 포항 SK전 직후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41 21홈런 74타점.
류중일 감독은 "승엽이의 애버리지가 높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스윙스피드와 힘이 떨어진 걸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걸 알고 컨택 위주의 스윙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래도 류 감독은 "승엽이는 홈런타자"라며 여전히 큰 것 한방이 위력적이라고 극찬했다.
삼성은 이날 지난 주말 한화전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타박상을 입은 채태인을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대신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박한이, 1루수 구자욱을 모두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또한, 이날 김정혁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지난 17일 외야수 최선호와 내야수 백상원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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