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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임태경이 새 음반을 들고 나온 소감을 전했다.
임태경은 19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싱글앨범 '그대의 계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임태경은 새 음악에 대해 "지난 음반을 낸지 1년2개월이 지났으니까 새로운 곡을 선보여야겠다는 마음에서 만든 건 아니다"며 "새로운 곡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늘 연인 기다리듯이 기도하고 학수고대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까지 제가 불렀던 곡 중에서 사랑 관련된 곡은 많은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불러주면 좋을 곡은 없었던 거 같다"며 "그런 가사나 그런 것들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제 마음을 꼭 담은 곡이 있었다"고 '그대의 계절'을 발매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정말 비슷한 감정이 담겨 있었고, 단어나 문장의 표현이 제 마음을 담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대의 계절'은 싱어송라이터 곽은기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 영화 '불의 전차'에서 영감을 얻어 편곡됐으며, 웅장한 스트링을 기반으로 도입부, 중반부, 엔딩을 과거와 현재의 나, 그리고 그대를 극적인 구성으로 작업됐다.
또 다른 신곡 '한 사람'은 따뜻한 오보에 연주의 소박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연인에게 바치는 소소한 축가 같은 곡이다.
임태경은 오는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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