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학 최강 고려대가 아마추어 최강 상무를 잡았다.
고려대학교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최강전 3회전서 상무에 79-64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모비스-연세대전 승자와 21일 오후 3시에 준결승전을 갖는다. 2년 전 2회 대회 우승팀 고려대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20점 9리바운드, 강상재가 19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상무는 고려대의 더블포스트에 막혔다. 최진수가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1회 대회 우승팀 상무는 조기에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열린 경기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중앙대에 99-71로 낙승했다. 장재석이 20점 11리바운드, 허일영이 15점 11리바운드, 전정규가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박지훈이 25점, 박재한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부족해 패배를 떠안았다.
20일에는 모비스와 연세대의 3회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그리고 KCC와 오리온스의 준결승 첫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이종현(위), 장재석(아래). 사진 = 잠실학생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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