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재벌 2세의 한국 티아라 영입 계획이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중국 완다그룹 이사 왕쓰총(28)이 한국 걸그룹 티아라를 영입해 '바나나계획'이라는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다고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한 가운데 이 소식을 처음 전했던 현지 소식통이 추가적인 내용을 19일 오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8일 왕쓰총의 관련 소식을 현지 SNS로 전했던 '싱바피(星扒皮)'는 19일 오후 같은 SNS에서 "왕쓰총은 맨처음 텔레비전에서 MV를 보고 티아라(T-ara)에 매료됐다"면서 "근 1년의 협상을 거쳐 티아라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티아라 측에 해약금으로 미화 8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모 지인을 인용해 SNS로 덧붙여 전하기도 했다.
'싱바피'는 현지 SNS에서 "왕의 소속사는 티아라와 향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기로 했다"고도 전했으며 "각 멤버들에 페라리 한 대씩을 선물하는 것도 계약 조건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사업가 왕쓰총은 앞서 '바바나계획'이란 엔터사 설립으로 티아라를 영입한다는 설과 관련, "향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겠다"고 이러한 소문에 공식 답변한 상태다. 단순한 루머인지 실제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걸그룹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