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맹타로 2연승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와 쐐기타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NC는 나성범의 활약 속 6-0 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62승 2무 44패로 리그 2위.
이날 나성범은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3루 상황에서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끝이 아니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도 중견수 키를 넘는 큼지막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경기 후 "팀 승리에 공헌하고 연승으로 이어가는 타점을 올려 기분이 좋다"며 "타순이나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3회초 3루타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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