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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세 차례 출루하며 2득점을 기록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 .246을 유지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와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커브를 때려 좌전안타를 날렸다.
애드리안 벨트레 볼넷 때 2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 좌전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시즌 56번째 득점.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몸에 맞는 볼로 1루까지 향했다. 이후 모어랜드 투런 홈런으로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57득점.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7-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 61승 58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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