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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3차례나 출루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볼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285에서 .284로 약간 내려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와 만난 강정호는 볼카운트 1-2에서 슬라이더에 다리 부분을 맞았다. 시즌 16번째 몸에 맞는 볼.
프란시스코 서벨리 안타 때 3루까지 향한 강정호는 상대 투수 폭투 때 홈까지 밟았다. 시즌 46번째 득점.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후 두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레이에게, 8회말 1사 1, 3루에서는 잭 고들리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4-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71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유지.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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