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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우빈이 2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20일 김우빈 소속사 사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의 새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 극본 이경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다.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3년만의 복귀작이다.
극중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치명적인 비주얼은 물론 두뇌까지 뛰어난 한류 최고의 배우로 변신한다. 준영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모든 이들에게 슈퍼갑 행세를 하지만 한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강력한 눈빛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모든 여심을 사로잡으며 한류스타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특히 김우빈은 지난 2013년 SBS '상속자들'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그간 충무로에서 탄탄히 쌓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중 신준영과의 싱크로율을 높일 전망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빠른 시일 안에 캐스팅 및 편성 등을 확정 짓고 제작에 들어간다.
[배우 김우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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