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젠타를 찾아서' 김희정, "단막극? 제의만 온다면 무조건 OK"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희정이 단막극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희정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KBS 별관 대본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네 번째 작품 '알젠타를 찾아서'(극본 이민재 연출 김정현) 기자간담회에서 "또 하나의 도화지에 색칠을 한 것 같다"며 이번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정은 "그간 주로 아줌마 역할을 맡아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설의 육상선수 강진아 역을 맡게 됐다"고 소개하며 "도화지에 색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는데 컬러로 표현하자면 은빛이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또 그는 "앞으로 단막극 제의가 오면 무조건 출연할 생각이다. TV문학관이나 베스트셀러를 많이 보고 자라온 세대로서 이런 작품들이 터부시 되는게 안타깝다"고 생각을 전했다.

'알젠타를 찾아서'는 한 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하려는 주인공 승희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를 그린른 드라마다.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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