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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현주가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현주, 지진희, 이규한, 박한별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는 "원래 남편이 불륜을 하면 머리 끄덩이를 잡고 욕설이 난무하고 여자들끼리 싸우게 된다"라며 "그런데 우리 촬영에는 그런 게 없고, 팽팽한 기싸움을 한다. 대사도 세지 않은데 무서울 정도로 긴장감이 흐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해강 캐릭터가 그런 감정선들을 차라리 표현해 내는 거면 단순하고 쉬울 수 있는데 남편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참고 또 참고 참는다"라며 "날카로운 도해강이 오히려 표현하기 쉬운 것 같다. 독고 온기는 단순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이성적인 게 독고온기를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단순한 도해강과도 닮은 점이 이쓴 것 같다"고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모습이 닮은 점을 전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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