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권혁, 오늘부터 투입 가능."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권혁은 오늘부터 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혁은 최근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37.80(1⅔이닝 7자책)으로 몹시 부진했다. 한화의 불펜 운용 계획도 다소 꼬였다. 김 감독은 18일 "당분간 배영수와 박정진이 뒤에서 대기한다"고 했고, 전날(19일)은 "권혁은 본인이 OK 사인을 낼 때까지 쉬게 할 예정이다. 2~3일 정도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하루 만인 20일 권혁의 복귀를 알린 것.
권혁은 지난 16일 포항 삼성전 이후 3일간 휴식을 취했다.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돌아오면 보직은 변함없이 마무리. 김 감독은 "권혁은 오늘부터 투입 가능하다. 마무리로 나간다"고 말했다. 앞으로 배영수-박정진-권혁이 뒷문을 지킨다.
선발진 운용 계획도 밝혔다. 에스밀 로저스와 미치 탈보트가 주말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에 차례로 등판한다. 김 감독은 "로저스는 5일 휴식을 주려고 한다. 지난 등판에서 120구 넘게 던졌다"고 설명했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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