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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심형탁이 독특한 키스습관을 고백했다.
심형탁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심형탁은 과거 소개팅 경험담을 고백하며 "두 여성이 앉아 있었는데 소개팅에 내 상대로 나온 여성보다 소개를 해주는 주선자가 훨씬 예뻤다. 결국 그 여자분과 만나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개그맨 신동엽은 "소개팅 주선자와는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었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깊이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 소개팅 자리에서 비로소 그 분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나중에 알게 된 건데 그 소개팅 주선자가 자기보다 덜 예쁜 여성을 데리고 나온건 100% 의도된 행동이었다고 하더라"며 소개팅의 전말을 얘기했다.
이밖에 심형탁은 자신의 키스점수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10점 만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키스를 좀 야하게 하는 편이다. 눈 뜨고 한다"고 당당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심형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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