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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플라시도 도밍고 버전 OST 앨범이 출시됐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의 대 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데일 와써맨의 각색과 미치 리의 음악으로 재 탄생한 작품.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반세기 동안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을 비롯한 주옥 같은 넘버들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맨 오브 라만차 스튜디오 캐스트 레코딩’은 가장 위대한 오페라 스타 플라시도 도밍고가 그만의 풍부하고 로맨틱한 목소리로 돈키호테 역을 맡았던 ‘맨 오브 라만차’의 1990년 스튜디오 앨범이다.
특히 ‘맨 오브 라만차’의 빠질 수 없는 명곡인 ‘이룰 수 없는 꿈’은 도밍고가 부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맨 오브 라만차’ 한국 캐스팅 버전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룰 수 없는 꿈’ ‘내게 뭘 원하나’ 등 멋진 넘버들을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음성으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015년이 브로드웨이 50주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반은 발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공연 전후 시간에 극장(디큐브아트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11월 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소니뮤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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