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출전한 대회들 중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우즈는 마르틴 카이머(독일),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칼 피터슨(스웨덴)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우즈가 기록한 64타는 올 시즌 1라운드 최저타수다. 페텍스컵 랭킹 187위의 우즈는 PGA 플레이오프에 출전 가능한 125위까지 올라가기 위해 이번 대회서 최소 2위를 차지해야 한다. 우즈는 전반 1번홀, 4번홀, 5번홀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10번홀과 11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3번홀, 15번홀, 18번홀 버디로 깔끔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윌리엄 맥거트(미국), 에릭 콤튼(미국), 톰 호그(미국)가 8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5언더파 65타로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1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 공동 35위에 올랐다.
최경주(SK텔레콤)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66위, 박성준과 김민휘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16위에 머물렀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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