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미리보는 공포장면 베스트 3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 제작 케이프로덕션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영화 속 공포 장면 BEST 3를 전격 공개했다.

▲ 퇴마사 진명과 지광의 리얼한 퇴마씬

'퇴마: 무녀굴' 속 공포 장면 첫 번째는 퇴마사이자 정신과 의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빙의에 걸린 금주(유선)를 치료하는 장면이다. 선배의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선배의 아내 금주의 빙의 현상을 목격한 퇴마사 진명은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을 것을 제안한다.

기억을 잃어버리고, 머리가 하얗게 새는 등 점점 자신의 증세가 심각해짐을 깨달은 금주는 치료를 승낙하고, 진명의 안내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짐작대로 원혼은 쉽게 금주의 몸을 떠나지 않고 급기야 퇴마 치료를 돕는 영매 지광에게까지 위협을 가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빙의 치료 장면을 리얼하게 재연해낸 '퇴마: 무녀굴' 속 퇴마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 무더위를 싹 잊게 될 것이다.

▲ 공포의 대물림, 금주의 딸에게 무슨 일이?

'퇴마: 무녀굴'의 공포 장면 두 번째는 금주의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딸에게 벌어진 무시무시한 일을 담아낸 스틸이다.

의문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남편을 제외하고 세상에 남은 유일한 가족인 세연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금주’는 어느 날 저녁, 이상한 기운을 느껴 딸의 방으로 다가간다. 그 곳에서 세연은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금주를 맞이하며 관객들에게도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순수하기만 보였던 세연에게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린 이 장면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퇴마: 무녀굴'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으로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유선과 아역배우 윤지민의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더욱 실감나는 장면으로 탄생됐다.

▲ 충격적인 반전을 암시하는 동굴씬

'퇴마: 무녀굴'의 마지막 공포 장면 스틸은 점점 증세가 심각해지는 금주의 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그녀의 고향인 제주도로 온 진명과 지광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촬영하는 방송국 PD 혜인(차예련)의 모습을 담아냈다. 금주에 얽힌 과거 이야기의 끝에는 제주도 김녕사굴에 얽힌 사연이 있다는 것을 밝혀낸 세 사람은 직접 그 동굴로 찾아가 증거를 찾는다.

이처럼 영화 속 공포 장면 BEST 3를 공개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퇴마: 무녀굴'은 시나리오, 연기, 연출 삼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공포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 '퇴마: 무녀굴' 스틸컷. 사진 = 씨네그루 다우기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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