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의 만루홈런이 터졌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박정권은 양 팀이 2-2로 맞선 4회초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넥센 선발 문성현의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만루홈런.
SK는 박정권 만루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6-2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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