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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육성재가 가상 아내 가수 조이의 아버지와 깜짝 통화했다.
2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에선 충남 아산의 한 마을을 찾은 육성재, 조이 가상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저녁 식사 후 참외를 나눠먹던 두 사람. 이때 조이의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왔다. 두 사람 모두 긴장했다. 조이는 "아빠, 나 지금 남편이랑 같이 있어"라고 했다. 아버지는 "남편이면 육성재야?" 물었다.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불안했다. 저희 아빠가 절 너무 아껴서 뭐라고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했다.
육성재는 전화를 받고 "아버님, 저희 오늘 충청도 왔습니다"라며 "하루 자고 갑니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조이의 아버지는 "육성재, 탁구 칠 줄 알아? 맥주 내기 탁구 한 번 칠까"라고 먼저 제안했다. 육성재는 선뜻 받아들였다. 아버지는 "두 사람 보기 너무 좋아. 행복해"라고 했다. 육성재도 "예쁜 따님 두셔서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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