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대전 최문식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전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에서 서울에 0-2로 졌다. 최하위 대전은 이날 패배로 2승5무20패(승점 11점)를 기록하게 됐다.
최문식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준비했는데 전술적인 부문에서 미흡한 점이 보였다. 그 점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타까운 점은 실점하지 않아야 하는 부문에서 실점한 것이다. 전술적인 준비를 하고 임하는데 추가시간에 실점을 하고 그 이후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선수들이 전술적인 변화에 대한 집중력 등에서 아직 부족하다. 나머지 부문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하위 대전은 11위 부산(승점 21점)과 여전히 승점 10점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전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경기수가 남아있어 가능성을 남겨둬야 한다"며 "수비적인 부문에서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고 있는데 아직 선수들이 숙지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오늘 경기 후반전에 보였던 색깔을 유지하며 수비적인 안정을 가져가야 하는 것에 고민하고 있다. 수비진의 연계성도 중요하고 창의적인 부문도 아쉽다. 책임은 내가 다 가지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앞으로 긍정적으로 도전해 나가며 개선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답했다.
[대전 최문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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