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삼성이 롯데에 대승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로 15점을 뽑은 타자들의 활약 속 15-4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9승 4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롯데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52승 60패가 됐다. 8위.
삼성은 1회부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구자욱의 안타에 이어 박해민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이지영과 김재현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0을 만들었다.
2회 숨을 고른 삼성은 3회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6-0까지 앞섰다. 롯데가 4회초 3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 채태인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6회 채태인 적시타로 8점째를 뽑은 삼성은 7회 대거 5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자욱은 5타수 5안타 3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채태인은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으며 김재현도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지영도 3안타 경기.
선발 차우찬은 타선 지원 속 6이닝 3실점 투구를 펼치며 여유있게 9승(5패)째를 챙겼다.
반면 롯데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4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삼성 구자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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