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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처용2' 오지호, 전효성과 새 캐릭터들이 뭉쳐 팀을 꾸렸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이하 '처용2') 1회 '비너스 part.1' 편에서는 뿔뿔이 흩어진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새로운 특수사건전담팀으로 다시 뭉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은 주연배우들이 아닌, OCN 대표 장르물인 '뱀파어어 검사'에 출연한 바 있는 카메오 이영아가 맡았다. 이영아는 아무도 없는 회사 안에서 거울 속 자신을 응시하는 영혼을 보고 혼비백산에 빠지는 여자로 출연, 섬뜩한 호러의 빗장을 열었다.
이어 귀신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가 등장, 여전히 불도저같은 강인한 모습으로 처용의 귀환을 알렸다. 또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은 8년 동안 갇혀 있던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고 더욱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여기에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하연주)이 등장했고 완벽한 콤비 변국진(유승목)·이종현(연제욱)까지, 총경 강기영(주진모)이 이들을 새로운 특수사건전담팀으로 구성해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을 위해 나섰다.
처용은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살려 지하도에 있는 거지 귀신(이원종)을 만났고 그에게 연쇄살인범을 목격했는지 물었다. 거지 귀신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추격해갔고 여기에 꽃미남 경찰 한태경(김권)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수사망을 좁혀갔다.
첫 회부터 강렬했다. 특수사건전담반의 구성과 처용의 대활약, 한태경과 정하윤의 합류, 귀신 한나영의 자유로워진 행보에 연쇄살인 토막사건이라는 강한 소재로 큰 판을 만들어 앞으로 스토리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처용2'는 지난 시즌에 이어 강철우 PD와 홍승현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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