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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태임이 욕설논란 후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24일 여성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태임은 지난달 중순 홍콩의 몽콕 거리에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과정에서 벌어진 가수 예원과의 불화설 이후 첫 화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임은 그간의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우먼센스' 측은 "이태임이 새 출발을 하는 신인처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홍콩의 분위기가 이태임과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임은 "지난 논란을 계기로 배우라는 직업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한동안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이어 "사건 이후 공개된 동영상 때문에 그간 알려진 내용이 와전됐다는 게 증명돼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 모든 상황이 부끄러웠다"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가 났고, 그 친구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배우 이태임.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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