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석현준이 5년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9월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과 8일 라오스와 레바논을 상대로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2차전과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은 지난 2010년 9월 열린 이란전 이후 5년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또한 골키퍼 권순태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얻게 됐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조 역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이청용 기성용 홍정호 김진수 등 유럽파 선수 8명을 발탁했다. 또한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장현수 김승대 권창훈 등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화성에서 소집된다.
▲ 9월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대표팀 소집 명단
골키퍼 - 김승규(울산) 권순태(전북) 김동준(연세대)
수비수 - 임창우(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푸리)
미드필더 - 이재성(전북) 기성용(스완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권창훈(수원) 박주호(마인츠) 황의조(성남) 정우영(빗셀 고베) 구자철(마인츠) 김승대(포항) 손흥민(레버쿠젠)
공격수 - 석현준(비토리아) 이정협(상주상무)
[대표팀에 5년 만에 재발탁된 석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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