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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탐정: 더 비기닝' 김정훈 감독이 최고의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와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2010년 '쩨쩨한 로맨스' 이후 5년 만에 '탐정: 더 비기닝'으로 돌아온 김정훈 감독은 "언론 매체에서도 좋은 아빠라는 내용이 많았는데 극중 캐릭터가 아빠 역할이다보니까 하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또 사건 추리와 웃음까지 담당해야 했는데 두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칭찬을 들은 성동일은 "아직 감독이 날 모르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코믹범죄 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 노형사(성동일)가 펼치는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을 영화화했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
[권상우 성동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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