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900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이번주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었을 때 세워지는 기록들을 살펴봤다.
1. 13번째 한국영화 천만돌파=‘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광해’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명량’ ‘국제시장’ ‘암살’에 이은 13번째 천만영화.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외화까지 포함하면 17번째 천만영화.
2. 류승완 감독 첫 번째 천만영화=충무로 ‘액션키드’에서 ‘액션장인’에 반열에 올라선 류승완 감독이 천만 타이틀을 거머쥔다. 전설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후 정확히 15년 만이다.
참고로 2편의 천만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감독은 윤제균(‘해운대’ ‘국제시장’), 최동훈(‘도둑들’ ‘암살’) 감독이다.
3. 배우 오달수 일곱 번째 천만영화=‘괴물’(목소리 연기 포함)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도둑들’ ‘국제시장’ ‘암살’에 이은 일곱 번째 천만영화.
4. 황정민-오달수 콤비 두 번째 천만영화=천만을 돌파한 한국영화 가운데 주연급 콤비가 천만영화를 두 번 달성한 첫 번째 사례. 이들은 ‘국제시장’에 이어 ‘베테랑’에서도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5. 형사 영화 최초의 천만영화=충무로에서 수 많은 형사 영화가 나왔지만, 천만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6. 배우 진경 ‘암살’에 이어 연속 천만돌파=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진경은 암살과 베테랑에서 포스터에 없지만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여름 시장 연속 천만 기록에서 오달수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다”고 평했다.
7. 여름시장 최초의 연속 천만영화=성수기인 여름시장에서 두 영화(암살, 베테랑)가 한 달 안에 천만을 동시 돌파한 최초의 사례.
8. 세 번째 제작자 감독 부부 천만영화=‘도둑들’·‘암살’의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최동훈 감독에 이어,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류승완 감독 부부.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